'포토피플' 포토그래퍼 변신 김재중, 8년만 예능출연 어떨까(종합)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김재중이 8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다.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네이버TV 새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재중 사무엘 조세호 이준혁 정혜성 건희 김선아가 참석했다.

'포토피플'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인물들이 '카메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여 포토그래퍼로의 성장기를 그린 웹예능이다.

김재중을 중심으로 모인 '포토피플'의 크루로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여배우 정혜성,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사무엘, 핫 패션 아이콘 개그맨 조세호, 대한민국 최고의 감초배우 이준혁, 톱 아이돌 전담 글로벌 헤어 스타일리스트 건희,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사랑스러움을 뽐낸 모델 겸 배우 심소영, 동양적인 마스크가 아름다운 배우 김선아로 구성돼있다. 포토 크루의 멘토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 사진가 및 아트 디렉터인 케이티 김이 함께한다.

8명의 포토크루와 멘토 케이티 김은 7박 8일 간의 파리의 여정들을 카메라에 빠짐없이 담아와 특별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들 중에는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 및 고즈넉한 풍경 사진은 물론, 2018년 S/S 패션위크 기간 동안의 볼거리 또한 놓치지 않고 담았다.

이날 김재중은 "몇 년 만의 예능 출연이냐"는 질문에 "8년 만이다. 2009년에 출연했다가, 오랜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오히려 스튜디오 촬영이 아니고 열린 곳에서 촬영을 하는 거니까 어색한 느낌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예능을 촬영하러 간다는 느낌보다,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며 "그래서 굉장히 사진 촬영 연습을 많이 하고 갔다. 사진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는데, 재밌게 해야 된다는 부담감은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얼 예능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되지?'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재중은 정혜성과 드라마 '맨홀' 이후 예능으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혜성 씨랑 ''맨홀' 촬영을 하다가 '포토피플' 합류를 하게 됐다"고 입을 연 김재중은 "굉장히 편했던 것 같다. 첫 시작부터 편하게, 친근하게 촬영을 시작했던 것 같다"말했다. 이어 "그 외 분들도 원래 친했던 분들도 계셨고, 처음 만난 분들도 계셨는데, 가볍게 알고 계시던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시작부터 딱딱하지 않고 따뜻하게 친근하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혜성은 조세호와 김재중이 촬영 내내 잘 챙겨줬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촬영을 할 때 마니또를 했었다. 재중 오빠가 제 마니또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도중에 많이 챙겨줬다. 세호 오빠는 숙소에 들어갔을 때 저를 많이 챙겨주셨다. 제가 아팠었는데 '괜찮냐'고 하시면서 들여다봐주시고, 밥도 잘 챙겨주셨다. 엄청 자상하고 소프트한 오빠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포토피플'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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