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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이승기 "군기 빠져야 연예인 생활할 텐데.." 걱정

뉴스엔 2017. 10.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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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전역 현장이 공개됐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이승기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는 이날 오전 9시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흑표부대)에서 전역했다.

이날 상남자가 돼 돌아온 이승기는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부대 사람들과 정리하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이 아무리 해도 뭔가 계속 아쉽고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움에 조금 잠을 못 잤다"고 인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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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승기 전역 현장이 공개됐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이승기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는 이날 오전 9시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흑표부대)에서 전역했다.

이날 상남자가 돼 돌아온 이승기는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부대 사람들과 정리하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이 아무리 해도 뭔가 계속 아쉽고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움에 조금 잠을 못 잤다"고 인사를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팬 분들이 와주셔서 축하받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추운데 감기 걸리시지 않았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며 "해외에서도 많이 와주셨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이승기는 "언제부터 시간이 안 가더냐"는 질문에 "시간은 한 10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너무 안 갔다. 마지막 48시간 카운트다운이 들어가고 나서는 시간이 더디게 갔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을 너무 사랑하게 돼서, 군기가 좀 빠져야 연예인 생활 할 수 있을 텐데, 아직도 휴가 나가면 7시 반에 눈이 떠진다"고 걱정을 드러냈다.(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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