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탈퇴 심경 "잘 해보고 싶었지만, 미안하고 죄송해"

홍미선 2017. 10. 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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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탈퇴를 알린 진이가 심경을 전했다.

진이는 31일 오마이걸 공식 홈페이지에 탈퇴 배경과 심경 등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진이는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갑작스런 일에도 저를 걱정해주고 빨리 8명의 모습으로 함께 활동하자며 오마이걸을 지켜나가던 모습에 또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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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탈퇴를 알린 진이가 심경을 전했다.

진이는 31일 오마이걸 공식 홈페이지에 탈퇴 배경과 심경 등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진이는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갑작스런 일에도 저를 걱정해주고 빨리 8명의 모습으로 함께 활동하자며 오마이걸을 지켜나가던 모습에 또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꿈꾸고 달려왔던 일이었기에 더욱 잘해내고 싶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체력적,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찾아왔던 것 같다"며 "고민 끝에 지금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진이는 "오랜만의 인사지만 이제 오마이걸의 진이로서의 마지막 인사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여러분의 응원을 떠올리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진이는 지난해 8월 거식증 증세로 오마이걸 활동을 중단한바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진이의 전속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하고 팀 활동에서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오마이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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