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미우새' 도끼, 컨테이너→월 지출 8천만원..이유 있는 사치

2017. 10. 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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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과거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딘딘이 도끼에게 과거사를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딘딘과 함께 도끼의 집에 방문했다.

이상민은 도끼의 재력을 실감했고, "나는 벌면 갚고 도끼는 벌면 쓴다. 비슷한 인생을 산다. 둘 다 제로를 계속 만들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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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도끼가 과거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딘딘이 도끼에게 과거사를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딘딘과 함께 도끼의 집에 방문했다. 이상민은 도끼의 재력을 실감했고, "나는 벌면 갚고 도끼는 벌면 쓴다. 비슷한 인생을 산다. 둘 다 제로를 계속 만들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딘딘은 "형도 돈 모아야 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도끼는 "돈은 서른부터 모을 거다.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자. 이제 2년 남았다. 돼지 저금통에 모은다. 하루에 5만원씩 한다. 가끔 기분 좋은 날은 15만원도 한다"라며 5만원짜리 지폐만 모아둔 돼지 저금통을 자랑했다. 이상민은 "이 정도 유지하려면 월 지출 8천이라고 봐야 하지 않냐"라며 예상했고, 도끼는 "그 정도 되는 거 같다"라며 말했다.

딘딘은 "도끼형도 어렸을 때 힘들었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도끼는 "어렸을 때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 레스토랑을 크게 했다. 광우병이 터지면서 망했다. '내가 돈을 벌 때가 왔다'라고 생각했다. 11살이었다. '내가 뭘 해야 될까' 하다가 음악을 하게 됐다. 돈 벌려고 올라왔는데 음악을 바로 한다고 돈을 버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게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도끼는 "힘든데 그 상황을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거 같다. 내가 힘들다고 해서 돈이 없다고 해서 '나는 힘들다' 이런 게 아니었다. 어차피 나중에 잘 될 거니까"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상민은 "한 번에 뭐가 오는 거 같다. 잘되는 것도 한 번에 오고 잘될 때는 항상 이런 마인드가, 굳은 심지가 중요하다"라며 공감했다. 도끼 역시  "그게 중요한 거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계속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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