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미우새' 김현주, '며느리 모시기 전쟁' 스스로 종지부

이혜미 2017. 10.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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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특유의 싹싹함과 현명함으로 '미우새' 엄마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주는 "키가 커야 나를 안아주고 내가 안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으로 안는 거지, 키로 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거다.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을 더 중시하게 됐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거듭 엄마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김현주는 현명하게도 서장훈을 택하는 것으로 '며느리 모시기 전쟁'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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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김현주가 특유의 싹싹함과 현명함으로 ‘미우새’ 엄마들을 사로잡았다. ‘며느리 모시기 전쟁’이 발발할 만 했다. 

김현주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현주는 상상연애를 즐긴다며 “연애하는 것처럼 행동을 한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스스로 최면을 거는 거다”라고 입을 뗐다. 

김현주는 “연애하면 예뻐진다고 하지 않나. 사랑받는다는 티가 나도록,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인 척 하는 거다. 솔로로 있을 때도 밝게 행동해서 ‘요즘 연애하니?’ 소리를 듣도록 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혼잣말도 자주 한다. 심지어 걸으면서도 데이트하듯 대사를 한다”라는 것이 김현주의 설명. 

그렇다면 김현주의 이상형은 어떨까. 그녀는 과거엔 키가 큰 남자를 좋아했다며 “어릴 땐 키보다 외형을 보니까.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재의 이상형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도 당연지사. 김현주는 “키가 커야 나를 안아주고 내가 안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으로 안는 거지, 키로 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거다.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을 더 중시하게 됐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거듭 엄마들을 설레게 했다. 

‘미우새’ 엄마들이 시어머니가 된다면 어떨 거 같으냐는 질문엔 “어머님들 다 좋으신 것 같다”라며 현명하게 답했다. 이어 김현주는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에 대해 “결혼적령기인 주위 여자들은 어머님이 좋다고 한다”라고 반응을 전했다. 이에 이 여사는 “나는 내가 좋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남은 건 김현주도 피할 수 없는 공식질문. “만약에 ‘미우새’ 아들과 결혼해야 한다면 누구와 하겠나?”라는 물음에 엄마들은 아들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김현주로선 부담이 큰 상황. 

김현주는 녹화 전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했다며 “어머님들이 정말 훌륭하시지 않나. 자면서도 깨어서도 촬영장에 오면서도 이 문제를 고민했다. 그래도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현주는 현명하게도 서장훈을 택하는 것으로 ‘며느리 모시기 전쟁’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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