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결국 가짜 딸 신혜선 도왔다 "내가 시킨 것"

2017. 10.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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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을 도와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6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열흘을 더. 그리고 행사 시작되면 부모님 더 이상 피할 수도 없어요"라며 거절했고, 최도경은 "그럼 오늘 말하든가. 조건이라고 했다. 네 부탁을 내가 거저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중요한 만큼 잘해내면 그 공도 제법 클 거다"라며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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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을 도와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6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네 오빠 결혼식만 모르고 하게 해달라고 했지. 좋아. 조건이 있어. 40주년 이벤트 네가 해. 피날레까지 네가 맡아서 하라고. 윤하정 그거 절대 못하니까"라며 조건을 걸었다.

서지안은 "열흘을 더. 그리고 행사 시작되면 부모님 더 이상 피할 수도 없어요"라며 거절했고, 최도경은 "그럼 오늘 말하든가. 조건이라고 했다. 네 부탁을 내가 거저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중요한 만큼 잘해내면 그 공도 제법 클 거다"라며 몰아붙였다.

특히 최도경은 "오늘 부모님 돌아오셨다. 다음부턴 부모님 마주칠 일 되도록 없게 해줄 테니까. 웃으면서 우리 부모님 대해. 전처럼. 우리 부모님한테 들키고 싶지 않으면 웃어야지. 오빠 결혼식 파투 내고 싶지 않으면 웃어. 네 부모님 생각해서 웃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최도경은 "이벤트 끝나고 내가 말씀드릴 거야. 네가 아닌 거 알고 즉시 나한테 털어놨고 40주년 이벤트 마무리까지 하라고 내가 시켰다고. 그러니까 그 전까지 절대 들키지 마. 이벤트 잘 진행하면 너도 큰 역할 한 거고 우리 집안 위한 공을 세웠으니 완충이 될 거다"라며 서지안을 돕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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