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예비신부의 행복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입력 2017. 10. 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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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결혼을 앞둔 송혜교가 특별한 행복론을 전했다.

송혜교는 "무엇에 대해서든 지금은 좋았던 때에 대한 좋은 감정만 남아 있다"며 "내가 이런 사람과도(이를테면 왕가위 같은) 일도 해보고, 그런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을 뿐"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슬픈 일, 즐거운 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을 수 있을 정도만 돼도 행복할 것 같다"는 소박한 바람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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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보그 코리아
사진=보그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송중기와 결혼을 앞둔 송혜교가 특별한 행복론을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진행된 보그 코리아 11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송혜교는 "무엇에 대해서든 지금은 좋았던 때에 대한 좋은 감정만 남아 있다"며 "내가 이런 사람과도(이를테면 왕가위 같은) 일도 해보고, 그런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큰일이 아니고서야 시간이 지나면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진다. 예전에 그렇게 미웠던 사람들도 별로 안 밉고 그냥 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잘 살고 너도 잘 살고"라고 전했다.

특히 '잘 산다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나쁜 일, 큰일 없이 소소하게 순간순간 즐길 수 있는 것. 나쁜 일 겪지 않게끔 내 행동 똑바로 하고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슬픈 일, 즐거운 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을 수 있을 정도만 돼도 행복할 것 같다"는 소박한 바람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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