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하연수 "첫사랑과 이별 조건, 남산에 날 업고 올라가"

뉴스엔 2017. 10.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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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헤어져 달라는 첫사랑에게 자신을 업고 남산을 올라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10월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쪼꼬미 전학생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하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연수는 첫사랑 에피소드도 털어놔 형님들의 분노를 자아냇다.

그는 "스무살에 한 달 사귄 첫사랑이 있었다.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길래 남산에 나를 업고 계단을 다 올라가면 헤어져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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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배우 하연수가 헤어져 달라는 첫사랑에게 자신을 업고 남산을 올라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10월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쪼꼬미 전학생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하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연수는 첫사랑 에피소드도 털어놔 형님들의 분노를 자아냇다. 그는 "스무살에 한 달 사귄 첫사랑이 있었다.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길래 남산에 나를 업고 계단을 다 올라가면 헤어져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정상까지 업고 갔다. 업힐 때부터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같이 내려오면서 엉엉 울었는데 나한테 한 말이 '몇년 후에도 같은 마음이면 받아줄게'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나중에 내가 연락했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에 야유를 받았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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