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Y터뷰] 장진영 "예비신부, 마음씨 예쁜 사람..결혼 실감 안 난다"

입력 2017. 10. 20. 15:38 수정 2017. 10.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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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장진영이 10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장진영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좋다"며 "10년을 만났지만, 같이 살아본 적도 없고 오랫동안 함께 있어 본 적이 없어서 아직 상상이 안 간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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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장진영이 10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부를 언급하는 그의 눈에는 하트가 가득했다.

최근 YTN Star는 그룹 '블랙비트' 출신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34)을 만났다. 장진영은 21일 여자친구인 배우 강해인(29·본명 조은지)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진영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좋다"며 "10년을 만났지만, 같이 살아본 적도 없고 오랫동안 함께 있어 본 적이 없어서 아직 상상이 안 간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마음씨가 예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장진영은 "저는 항상 바빠서 별로인 남자친구였다. 보통 오후 2시에 일을 시작해서 자정이 넘어 끝나는데 그런 남자를 이해해주는 여자친구"라며 고마워했다.

기억에 남는 데이트를 많이 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연애 기간 동안 함께 간 여행은 제주도 여행이 전부. 제주도에서도 낚시를 좋아하는 장진영을 따라 배낚시를 했다고.

장진영은 "함께 낚시를 가거나, 예능이나 영화를 함께 보며 떡볶이 먹는 걸 좋아하는 커플"이라며 "여자친구가 여리게 생겼지만 활동적인 성격이라 가족들이 장털털 조털털 커플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년을 만났지만, 10년 동안 지루한 느낌이 한 번도 없었다. 우리는 분명 전생에 뭐가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게 천생연분이 아닌가 싶다"며 예비신랑의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장진영은 최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Mnet '아이돌학교' 등 여러 오디션 예능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강해인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너는 펫' 등에 출연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장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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