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사망 하루 전날 모습 공개..'평소와 다른 빡빡 깎은 머리'

권준영 입력 2017. 10.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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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의 사망 전날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故 김광석이 사망하기 하루 전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 측은 "김광석이 하고 나온 짧은 스포츠머리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녹화 며칠 전 고인을 만났다는 한 지인은 "하루는 김광석이 짜장면 먹자고 하더라. 그런데 머리를 빡빡 깎고 와서 놀랐다. 본인이 깎았다더라.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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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故 김광석의 사망 전날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故 김광석이 사망하기 하루 전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고인이 출연한 방송은 '박상원의 겨울나기'였다. 김광석은 가수 박학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트라이트 측은 "김광석이 하고 나온 짧은 스포츠머리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녹화 며칠 전 고인을 만났다는 한 지인은 "하루는 김광석이 짜장면 먹자고 하더라. 그런데 머리를 빡빡 깎고 와서 놀랐다. 본인이 깎았다더라.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날 고인은 박학기와 녹화를 마친 뒤 대학로 술집으로 향했다. 이후 팬클럽 회장을 만나 "앞으로 TV 출연도 많이 하고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음날 오전 9시 회장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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