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이세미 부부, 노인공경의 본보기

이기은 기자 2017. 10.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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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가족들을 위하는 젊은 부부가 어디 흔할까.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대가족의 구성원답게 '가족바라기'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 김승현과 딸 수빈과 가족들의 파란만장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효도 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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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송재림 지소연 민우혁 이세미 김승현 딸 김수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토록 가족들을 위하는 젊은 부부가 어디 흔할까.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대가족의 구성원답게 ‘가족바라기’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이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노인정 공연에 나섰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 김승현과 딸 수빈과 가족들의 파란만장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효도 타임이었다. 부부는 노인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할머니와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노인정에 놀러가기로 했다.

이세미는 센스 있게 할머니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를 붙인 도시락을 손수 제작했다. 약밥 등 맛있는 음식들을 도시락에 모두 챙겨 담은 이들은 노인정에 출격했다. 하지만 어르신 분들은 음식이 모자라는 상황에 다소 시금털털한 반응을 보였다.

민우혁은 얼른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좀 더 준비하기로 했다. 민우혁 아버지는 센스 있게 수육을 삶아내고 노인정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바삭하고 영양가 있는 부추전도 준비했다. 푸짐한 큰 손 가족 덕분에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셨다. 민우혁은 싹싹하게 어르신들을 공경해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부부는 연예인들답게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준비했다. 민우혁의 구성진 노래실력과 함께, 민우혁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한 곡조를 멋있게 뽑으며 효자 면모를 과시했다. 3대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사려 깊게 배려하는 모습은 대가족이 흔치 않은 현대사회 브라운관에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날 송재희와 지소연은 함께 요리를 해먹으며 신혼부부만의 특권을 누렸다. 된장찌개는 물론, 고등어감자조림 등 소박한 한식 한상 차림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이들의 소탈한 인간미를 엿보게 했다.

이밖에 김승현과 딸 수빈 양, 수빈 양의 삼촌, 할아버지는 함께 가을운동회에 참석해 축구 등을 즐기며 가족 친목을 도모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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