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뇌출혈 투병 중 별세

디지털뉴스부 2017. 10.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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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아역 탤런트 출신 연기자 황치훈이 16일 별세했다.

유족 측은 17일 KBS에 "11년간 투병을 이어가던 황치훈 씨가 16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 출근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황치훈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1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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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아역 탤런트 출신 연기자 황치훈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유족 측은 17일 KBS에 "11년간 투병을 이어가던 황치훈 씨가 16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 출근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황치훈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1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눈을 감았다.

유족 측은 "쓰러진 후 한 번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2006년 태어난 딸의 기억 속에 건강한 아버지의 모습이 없어 더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황치훈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한 뒤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타오르는 강' 등에 출연해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1989년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내고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2005년부터 외제 차 판매사원으로 일하다 2007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이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큰길 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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