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가수 A씨 측 "성추행 혐의 입건? 사실 확인 중"

한인구 2017. 10.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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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가수 A씨가가 8년 전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A씨 소속사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A씨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9년 제주에 있는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학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비슷한 또래인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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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아이돌가수 A씨가가 8년 전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A씨 소속사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A씨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파이낸셜뉴스는 제주 경찰이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사건 당시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 미성년자여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이 아닌 2010년 폐지된 성폭력특별법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9년 제주에 있는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학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비슷한 또래인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 측은 당시 A씨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어 형사고소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에 B양이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다"고 부인한 바 있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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