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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톡]측근 "정준하 많이 힘들어해.. 가족때문에 고소결심"

윤효정 기자 입력 2017.10.12 17:00 공감 0

방송인 정준하가 온라인에 연이어 게재된 악성 게시물 게시자들을 고소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그를 오래도록 지켜봐온 소속사 관계자는 "정준하가 가족 때문에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에는 그 정도가 심해지지 않았나.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놀이처럼 이렇게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것 같다. 개인을 떠나서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큰 부분아닌가. (정준하가) 자기 혼자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족이 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 가족 생각해서 고소를 참았지만, 이제는 가족 때문에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곁에서 지켜보는데 (정준하가) 무척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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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6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정준하가 온라인에 연이어 게재된 악성 게시물 게시자들을 고소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그를 오래도록 지켜봐온 소속사 관계자는 "정준하가 가족 때문에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준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올해 초에도 악플러들을 고소하려고 마음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대개 악플러들을 잡고 나면 어린 친구들이 철없는 마음에 쓴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괜히 일을 크게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이 신경을 쓸까봐 걱정도 한 것 같다. 그래서 매번 '이번은 넘어가자'며, 고소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에는 그 정도가 심해지지 않았나.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놀이처럼 이렇게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것 같다. 개인을 떠나서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큰 부분아닌가. (정준하가) 자기 혼자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족이 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 가족 생각해서 고소를 참았지만, 이제는 가족 때문에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곁에서 지켜보는데 (정준하가) 무척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미 고소 자료는 취합이 다 된 상태다. 고소장 접수 시기만 결정하면 된다"며 선처없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그동안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게재된 악성 게시물 게시자들을 고소하기로 결심했다.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내가 성숙하지 못한 모습, 불편한 모습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늘 사죄하고 변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방송상 장면과 사실이 아닌 부분들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글을 게재하고 마치 그것을 놀이문화처럼 즐기는 것 같더라. 나를 가지고 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을 보니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았다. 특히 가족에 대한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은 정말 심했다. 이번에는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