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은 지금 '성장 중' [인터뷰]

김지하 기자 2017. 10.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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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최연소 아이돌'로 통했지만, 어느덧 데뷔 4년차에 접어든 그룹 에이프릴.

에이프릴은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연예 활동 전반에 있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에이프릴의 시작은 '최연소 아이돌'이었다.

멤버 평균 나이가 만 16.8세일 때 데뷔를 하며 '최연소 아이돌'로 통했고, '청정돌' 수식어도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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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때는 '최연소 아이돌'로 통했지만, 어느덧 데뷔 4년차에 접어든 그룹 에이프릴. 이들은 지금 성장 중이었다.

에이프릴(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은 지난 9월 20일 네 번째 미니앨범 '이터니티'(eternity)를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손을 잡아줘'로 '봄의 나라 이야기' 이후 에이프릴의 색깔이 된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채원은 "'메이데이' 이후 4개워 정도 만에 다시 컴백을 한 거다.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다. '메이데이' 때는 밝은 곡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아련하기도 하고, 더 에너지도 있는 곡이라서 신경을 많이 써서 연습을 했다.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서 되게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신경'을 쓴 내용에 대해서는 "제목이 '손을 잡아줘'이다 보니 손동작이 많다. 춤 선도 신경을 많이 썼고, 춤 자체도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할까. 힘든 부분도 많고 해서 그런 것들을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군무'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았다. 특히 채경은 "여섯 명이서 다 같이 맞추려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안무 선생님이 한 동작을 딱 하면 스톱을 하며 동작을 맞춰주셨다. 그러다 보니 습득이 됐다. 한 마디를 그냥 넘어간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생 끝 완성된 안무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멤버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네"를 외쳤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8월 데뷔곡 '꿈사탕'을 시작으로 '무아(Muah!)' '스노우맨(Snowman)' '팅커벨' 등으로 활동을 펼치며 '청정돌'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군무'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라이브 실력이나 무대매너, 무대 장악력 등에서도 노련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나은은 "라이브 연습을 항상 열심히 하는데 무대에 설 때마다 멤버들 라이브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고 제스처나 이런 것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성장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었다. 에이프릴은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연예 활동 전반에 있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를 두고 채경은 "멤버들의 예전 영상부터를 한 번씩 보면 초반에는 정말 그냥 열심히 하더라. 그때만의 풋풋함이 있는데 지금은 다들 말도 많이 늘고 해서 방송에 나가면 예전보다 더 재미있게 예능을 하지 않나 싶다"고 봤다.

에이프릴의 시작은 '최연소 아이돌'이었다. 멤버 평균 나이가 만 16.8세일 때 데뷔를 하며 '최연소 아이돌'로 통했고, '청정돌' 수식어도 자연스러웠다. 물론 지금은 '최연소 아이돌' 타이틀을 빼앗긴 상태다. 그러나 '청정돌'이라는 이미지는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막내 진솔은 "청정돌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않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청정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청순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잘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 청정돌, 청순돌의 오리지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새로운 수식어로는 '힐링돌'을 바랐다. 진솔은 "하나 밀고 있는 게 있다. '힐링돌'이라는 수식어를 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릴 봤을 때 힐링이 되고 미소가 번질만한 그런 그룹이 되고 싶어서 '힐링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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