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서예지 "온몸에 멍과 물사마귀, 깡으로 버텼죠"(인터뷰)

2017. 9.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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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구해줘'에서 선보인 눈물 연기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서예지는 "사실 정신적으로도 정말 많이 힘들었던 작품이다. 특히 매회 우는 연기도 이 작품에서 처음 해보는 도전이라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라고 입을 뗐다.

서예지는 "이번에 체력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서 운동도 시작해볼 예정이다"라며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마음은 편안했다는 점이다. 상미를 연기한다는 생각보다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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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서예지가 '구해줘'에서 선보인 눈물 연기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OCN '구해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서예지는 "사실 정신적으로도 정말 많이 힘들었던 작품이다. 특히 매회 우는 연기도 이 작품에서 처음 해보는 도전이라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라고 입을 뗐다.

이어서 그는 "매번 울다보니 어느 날은 눈이 너무 간지러워서 보니까 동공 근처에 물사마귀가 났을 정도다. 촬영 중이라 병원을 갈 수도 없고 바로 또 다음 신도 우는 장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유난히 맞는 장면도 많았다. 촬영을 할 땐 집중해서 몰랐는데 집에가서 보니 온 몸에 멍이 들었더라. 그 멍들을 보면서 운 적도 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지쳤었지만 진짜 깡으로 버텼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예지는 "이번에 체력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서 운동도 시작해볼 예정이다"라며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마음은 편안했다는 점이다. 상미를 연기한다는 생각보다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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