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외동 전현무·유세윤에게 형제가 생겼다[종합]

정여진 2017. 9.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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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비정상회담' 외동아들인 전현무·유세윤에게 형제가 생겼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전현무·유세윤이 각각 오헬리엉과 오오기의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오헬리엉과 그의 형 자비에, 그리고 조카 케리얀과 함께 도쿄로 여행을 떠났다. 전현무는 식사 도중 자비에에게 "동생이 방송에 나온 걸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자비에는 "너무 놀랐다. 마지막으로 본 게 5년 전 제 결혼식 때였다. 동생이 여행을 많이 다니기도 하고, 저도 여기저기 옮겨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여전히 어린 동생 같은데 TV쇼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비현실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관람차를 타러 갔다. 전현무는 케리얀과 소통하기 위해 율동까지 동원하며 노력했다. 전현무는 "지구인 둘이 탔는데 이렇게 말이 안 통하다니"라며 툴툴대면서도 케리얀과 친해지기 위해 계속해 말을 걸었다. 그런 전현무의 노력에 케리얀도 감동한 듯 여행 중 제일 좋았던 것으로 전현무와 함께 관람차를 탄 일을 꼽기도 했다.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자비에는 "아이의 반응이 걱정도 됐다"면서 "전현무 씨는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두 부자를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배울 점도 있고, 안 배울 점도 있는 것 같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오헬리엉 역시 "케리얀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알게 됐다"고 했다.

반면 유세윤은 오오기 삼형제와 만났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웃음을 찾아갔다. 유세윤은 "난 형제가 없고 외동아들이다. 그래서 형제들과 같이 놀아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삼형제는 어릴적 얘기를 나누며 추억을 회상했다. 먼저 오오기가 "큰 형과 작은 형이 두 살 차이다. 먹는 걸로 경쟁을 많이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큰 형 신지는 "동생이 나보다 키가 작으니까 냉장고 위에 먹을 걸 숨겨뒀다"고, 요시노부는 "아이스크림을 혼자 먹으려고 반찬통에 숨긴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나룻배 체험과 청바지 거리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다함께 잠도 잤다. 오오기는 "우리 형제들기리 여행온 건 처음인데, 하루가 정말 빨리 간다"고 아쉬워했다. 신지도 "세윤 형이 너무 친절했다.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도. 신선한 느낌이었다"면서 "만약 기회가 생긴다면 또 가고 싶다. 지금부터 한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방송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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