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런닝맨' 밤새 통화하는 이광수♥전소민, 이 케미 심상찮다

뉴스엔 2017. 9. 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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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전소민이 인도네시아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9월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돌커플' 이광수와 전소민이 다른 멤버들 없이 단둘만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구보다 겁쟁이인 이광수와 전소민은 수동 목제 케이블카 체험을 위해 졸지에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됐다.

전소민은 "왜 하필 이광수랑 가느냐?"며 "우리 밤새 통화했다. 잠을 못 잤다"고 불안감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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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광수 전소민이 인도네시아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9월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돌커플' 이광수와 전소민이 다른 멤버들 없이 단둘만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바로 지난 '1%의 어떤 곳' 최종 벌칙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누구보다 겁쟁이인 이광수와 전소민은 수동 목제 케이블카 체험을 위해 졸지에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됐다.

공항에 도착한 이광수는 "이게 꿈인가? 내가 뭘 잘못했지? 제가 뭘 잘못해서 여기를 가는 거죠?"라 당황했다. 이윽고 전소민이 도착했고, 이광수는 짐을 단출하게 들고 온 전소민에게 "너 벌칙 많이 안 받아 봤구나? 그럴 때다"며 놀렸다.

두 사람은 벌칙이 걱정된 나머지 한숨도 못 자고 밤새도록 통화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왜 하필 이광수랑 가느냐?"며 "우리 밤새 통화했다. 잠을 못 잤다"고 불안감에 떨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만을 위한 '불나방 투어' 규칙을 알렸다. "불나방 투어에서는 개별적으로 가져온 경비를 쓸 수 없다. 용돈으로만 생활해야 한다. 경비를 더 많이 남겨오신 분은 다음 미션에 혜택이 있다"는 말에 이들 두 사람은 서로 더 많은 경비를 얻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며 옥신각신했다.

비행기 안에서도 돌 커플의 티격태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게임을 하자는 전소민에게 이광수는 "나 아까 화장실에서 세수하다가 코피 났다"며 "제발 게임 그만하게 해 달라"고 애원하다시피 했다. 전소민은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이광수에게 "왜 말하고 있는데 계속 자느냐"고 투덜댔다.

비행기가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하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에게 현지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던 것. 이광수-전소민을 반기는 '배신자 커플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도 볼 수 있었다. 전소민은 '아시아 프린스' 인기를 즐기는 이광수에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미소다"며 놀렸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즐거울 수만은 없는 법. 어마어마한 높이의 케이블카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좌절감에 빠진 두 사람의 요절복통 케미스트리가 본격적으로 공개될 다음 주 방송분이 기다려진다.(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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