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 '꽃갈피 둘' 발매 지연 사과.."재수정 불가피"

황지영 2017. 9.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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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발매를 이틀 앞두고 전면 수정 결정을 내렸다. 故 김광석 노래를 빼면서 출고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24일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25일 출고 예정이었던 '꽃갈피 둘'이 음반 제작 공정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고 일정이 지연됐다"며 "추석 연휴기간으로 예정보다 늦어질 것 같다"고 공지했다.

이날 아이유는 데뷔 9주년 팬미팅을 통해 직접 사과의 말도 전했다.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리메이크 버전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고 노래를 직접 불러주면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서 이 노래를 고민 끝에 빼기로 했다. 현실적 이야기와 맞물려서 노래 자체가 왜곡될까 내린 결정이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팬들에게 "미리 만들어 놓은 앨범을 전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울컥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1992년 발매된 김광석 3집 '나의 노래'에 수록됐다. 아이유는 故 김광석 부인을 둘러싼 논란과 저작권 문제 등 사태가 커지기 전 발빠르게 발매 전 재수정을 결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다음은 아이유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오프라인 음반 발매와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음반 출고는 당초 9월 25일(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음반 제작 공정상의 문제로 부득이 출고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예상 일정은 10월 중순이며, 정확한 시점은 다음주 중 재안내 드리겠습니다. 차주 긴 추석 연휴 기간으로 평소보다 오랜 시간 지연이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실 예약 구매자 분들을 위해 초도 수량에 한하여 함께 증정되는 앨범 포스터를 '1종'에서 '2종'으로 변경하여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 밖의 예약 구매 관련 변경, 취소 사항에 대해서는 각 판매처로 문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꽃갈피 둘> 앨범 발매를 많이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거듭 부탁 드리며,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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