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일어나요, 미스터" 아픔 극복하고 돌아오는 ★

박설이 입력 2017. 9.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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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 수려한 외모, 또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주던 스타들이 건강 문제로 팬들 곁을 떠났다가 돌아오고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암 투병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스타들, 어쩌면 인생의 암흑기였을 고난을 극복하고 컴백하거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들의 복귓길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코믹 배우 벤 스틸러(51)는 지난해 전립선암 투병 및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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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화려한 액션, 수려한 외모, 또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주던 스타들이 건강 문제로 팬들 곁을 떠났다가 돌아오고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암 투병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스타들, 어쩌면 인생의 암흑기였을 고난을 극복하고 컴백하거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들의 복귓길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날아다니던 액션스타의 건강 이상, 그리고 복귀

변발을 하고 악당을 물리치던 황비홍, 평생 병이라고는 모를 것 같은 용맹한 그에게 질병이 찾아왔다. 이연걸(54)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줄곧 투병 중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걸의 투병 소식이 알려진 뒤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 급기야 사망설까지 확산되기도 했던 바. 살이 빠져 핼쑥해진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이연걸은 지난해부터 절에 다니는 모습을 공개하고 영화 홍보 현장에 나타나는 등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면서 사망설을 몸소 해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화권 톱스타 견자단, 우징과 함께 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견자단은 지난주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을 놀라게 할 촬영을 했다"고 귀띔했다. 사진 속 훨씬 살이 붙어 건강해진 이연걸도 공개됐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 걷지도 못했던 유덕화, 일어났다

지난 1월, 유덕화(55)가 말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태국에서 광고를 찍다가 벌어진 사고였다. 홍콩으로 긴급 이송된 유덕화는 침대에 누운 채였다. 일어나 앉지도 못할 정도로 부상은 심각했다. 허리와 골반을 크게 다쳤다.

유덕화는 한 달여 입원 뒤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고, 통원 치료를 하며 재활에 매달렸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리고 8월, 활동 중단 약 6개월 만에 부상 전 찍어둔 영화의 프로모션 현장에 등장했다. 사석에서는 비록 지팡이를 짚고 걸었지만, 무대에서만은 당당하게 걸었다. 유덕화는 "근육과 뼈는 95% 이상 회복했는데 척추 5번 6번 사이가 벌어져 신경에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며 "완전히 나으려면 빠르면 1년, 늦으면 2년이 걸린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유덕화는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도 영화 프로모션은 물론 생일에 앞서 팬미팅도 치렀다.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 "꼭 검사받으세요" 암 극복한 할리우드 ★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코믹 배우 벤 스틸러(51)는 지난해 전립선암 투병 및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최근 방송에 출연해 "3년 만에 암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알렸다.

벤 스틸러는 지난해 투병 근황을 전하며 "나는 운이 좋았다. 수술을 받고 전립샘을 제거했다"면서 "전립선 암 증상이 거의 없고, 가족력도 없다"고 알리며, 조기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력한 바.

최근 완치를 알리며 벤 스틸러는 다시 한 번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과 같은 나이대의 남성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진정한 충고를 남겼다. 그는 "나는 47세에 검사를 받았다. 주치의에게 (전립선암) 검사에 대해 물어보라"고 중년 남성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벤 스틸러는 9월 개봉한 '괜찮아요, 미스터 브레드'로 복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컷,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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