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규리 "이명박 블랙리스트에 10년 고생 허탈" 오열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2017. 9.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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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논란에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규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8년 김규리는 이명박 정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광우병에 감염된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는 게 낫겠다"고 주장한 상황.

김규리는 "10년 동안 가만히 있지 않았고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 틈 사이사이에서 왜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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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그것이 알고 싶다'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논란에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규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8년 김규리는 이명박 정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광우병에 감염된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는 게 낫겠다"고 주장한 상황. 이외에도 촛불 시위 지지 등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규리는 "10년 동안 가만히 있지 않았고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 틈 사이사이에서 왜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규리는 "'너 왜 아직 안 죽었어? 죽어 죽어 죽어'라고 했다. 계속 죽으라고 하니까 진짜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했다.

이어 "세금을 안 밀리려고 돈 없으면 은행에 빚을 내서라도 세금을 냈었다"며 "공권력이 그렇게 해를 가했다는 게 문건으로 나오지 않았냐? 문건을 봤는데 몇 자 안 되더라. 나는 이걸로 10년 동안 그렇게 고생했는데 허탈했다"며 오열했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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