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 故 김광석-서해순 사건 취재 요청 글 쇄도

권준영 2017. 9.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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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최근 불거진 故 김광석 사망과 관련한 의혹을 취재해 달라는 요청 글이 쇄도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광석 씨 죽음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다뤄주길 희망한다", "꼭 진실을 밝혀 달라", "김광석 씨 타살 의혹을 파헤쳐 달라", "딸 서연 양 사망도 그렇고 김광석 씨 사건에 의문점이 너무 많다.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게 '그알'에서 꼭 이 사건을 다뤄 달라. '그알'에서 다뤄줘야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와 진실을 밝힐 수 있다" 등의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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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최근 불거진 故 김광석 사망과 관련한 의혹을 취재해 달라는 요청 글이 쇄도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故 김광석 죽음을 파헤쳐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폭주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광석 씨 죽음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다뤄주길 희망한다", "꼭 진실을 밝혀 달라", "김광석 씨 타살 의혹을 파헤쳐 달라", "딸 서연 양 사망도 그렇고 김광석 씨 사건에 의문점이 너무 많다.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게 '그알'에서 꼭 이 사건을 다뤄 달라. ‘그알’에서 다뤄줘야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와 진실을 밝힐 수 있다" 등의 글을 적었다.

앞서 22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의 딸 서연 양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하며 고발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 이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에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 씨의 주소를 감안해 서울 중부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하도록 했다.

이후 22일 서해순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연락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딸의 사망 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경황이 없었다"라며 "해외 도피설은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마녀사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해순 씨는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 나는 숨을 이유가 없다"며 "내가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3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과 블랙리스트에 대해 다룬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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