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경리 죽도록 팰 수 있다"는 강남 인스타 댓글 상황

2017. 9.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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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의 인스타그램이 네티즌들의 조롱으로 뒤덮였다.

가수 강남이 어떤 게시물을 올려도 댓글은 "그래서 여자 때릴 거냐?"는 댓글이 달린다.

네티즌들은 이후 강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마다 "때릴 거냐?"라는 댓글을 달며 강남이 농담으로 여자를 패는 것을 방송에 말할 정도로 개념이 없다고 호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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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의 인스타그램이 네티즌들의 조롱으로 뒤덮였다.
가수 강남이 어떤 게시물을 올려도 댓글은 "그래서 여자 때릴 거냐?"는 댓글이 달린다.

강남에게 조롱 댓글이 달린 이유는 지난 8월,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워킹 데이-뭔들투어'에서 나인뮤지스 경리와 출연한 부분에서 "경리를 패라고 하면 팰 수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러브라인의 가능성을 묻자, 부정하면서 "(경리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경리를 죽도록 패라고 하면 팰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부분을 문제 삼아 "여자를 패는 걸 농담 삼는 연예인을 보고 싶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남의 여자를 "때린다"는 농담은 일회성을 그치지 않았다. 경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가 언젠가 한국에서 때린다"라는 발언도 했다. 총 네 차례에 걸쳐서 한 말이다.

네티즌들은 이후 강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마다 "때릴 거냐?"라는 댓글을 달며 강남이 농담으로 여자를 패는 것을 방송에 말할 정도로 개념이 없다고 호되게 비판했다.


강남이 자신이 남자라는 점을 이용 경리를 때릴 수 있는 정도의 물리적인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여성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이 많은 요즘, 이성 간에 죽도록 패겠다는 말을 농담거리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네티즌들은 강남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댓글을 달겠다는 입장이다. 강남은 해당 댓글들에 대한 이렇다 할 견해를 내놓고 있지 않다.

[사진 출처 = 강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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