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남희석 "딸 둘인 내게 아들 낳으라 강요, 상처다"

입력 2017. 9. 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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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남희석이 원치 않은 참견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남희석 역시 "딸 둘인 저는 아들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정말 듣기 싫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딸 둘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어느 어르신이 다짜고짜 아들 안 갖느냐고 뭐라고 하셨다. (내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아드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니까 미국 간 지 20년 됐다더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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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남희석이 원치 않은 참견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0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8회에서는 오키나와의 명물 소바 가게를 찾아간 황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혜영은 아이를 또 낳을 생각 있냐는 친구의 질문에 "왜 이래"라며 낳을 생각 없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어머니가 딸이 있어야 내가 서운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신다. 근데 난 전혀 안 서운하다. 딸이란 보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김정화는 "저도 아들 둘이라 저런 이야기 진짜 많이 듣는다"라고 공감했다. 남희석 역시 "딸 둘인 저는 아들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정말 듣기 싫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딸 둘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어느 어르신이 다짜고짜 아들 안 갖느냐고 뭐라고 하셨다. (내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아드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니까 미국 간 지 20년 됐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남희석은 "덕담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애 안 가져?' 이 말도 마찬가지다. 상대방 사정도 모르고"라며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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