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크리미널마인드' 박서영X임채연X윤서인, 살기 위해 친구 살해

전한슬 입력 2017. 9. 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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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 15회에서는 납치된 피해자 중 한 명이 죽고 두 명이 살았다.

이날 여고생 수영선수 세 명이 납치된 지 3일이 지났다.

범인은 피해자들과 한 동네에 살던 지수철이었다.

지수철의 딸 지연희가 피해자들의 부모 때문에 부상을 입고 수영 선수를 그만두게 된 것이 범행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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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 15회에서는 납치된 피해자 중 한 명이 죽고 두 명이 살았다.

이날 여고생 수영선수 세 명이 납치된 지 3일이 지났다. 범인이 지정한 날짜까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에 NCI팀과 경찰은 합동수사를 벌이며 피해자들의 행방을 찾았다. 피해자들의 부모는 실종이 확실시되자 경찰서에 모여 혼란을 표했다. 피해자 홍혜인(박서영 분)의 아버지는 수영 코치를 범인으로 몰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이 가운데 납치된 피해자 세 명은 분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범인이 요구한 “세 명은 살고 한 명은 죽는다”는 딜레마 게임 탓이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홍혜인은 살기 위해 친구 이유진(윤서인 분)을 버릴 각오를 다졌다. 그는 “어차피 유진이는 아파서 곧 죽을 거다. 우리까지 같이 죽을 수는 없지 않냐”면서 박송이(임채연 분)를 설득하기까지 했다.

이에 박송이는 “그래도 어떻게 우리 살자고 친구를 죽이냐”며 혼란을 표했지만, 결국 홍혜인의 설득에 넘어갔다. 홍혜인은 밖에 있을 범인을 향해 “우리 선택했어요”라고 외쳤다. 범인은 작은 창문 안으로 망치 두 개를 던져 넣었다. 선택한 한 명을 죽이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후 밖으로 나온 것은 홍혜인과 박송이가 아닌 이유진과 박송이였다. 둘은 범인의 차를 타고 경찰서까지 향했고, 이어 사건 당시를 진술했다. 하선우(문채원 분)와 유민영(이선빈 분)은 이유진과 박송이에게 “홍혜인씨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지만, 둘은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이어 잔뜩 겁에 질려있던 이유진이 진실을 털어놨다. 사건 당시 홍혜인은 망치로 이유진을 죽여야 한다며 박송이를 설득하고 있었다. 이때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이유진이 뒤에서 홍혜인을 망치로 내려쳤던 것. 결국 죽은 것은 아팠던 이유진이 아니라 살기 위해 발버둥 쳤던 홍혜인이 됐다.

한편 범인과 범행 이유도 밝혀졌다. 범인은 피해자들과 한 동네에 살던 지수철이었다. 지수철의 딸 지연희가 피해자들의 부모 때문에 부상을 입고 수영 선수를 그만두게 된 것이 범행의 이유였다. 지수철은 부모들의 뻔뻔하고 이기적인 행각에 분노를 느껴 범행을 저질렀지만, 피해자의 부모들은 끝끝내 당시 사건을 지수철과 지연희의 탓으로 돌려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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