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효리네민박' 아이유, '협찬NO' 제 옷만 입어요

김연지 입력 2017. 9.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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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인 가수 아이유가 협찬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입고 걸치는 패션 아이템은 모두 개인 소장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입고 나오는 옷은 모두 본인 옷이다. 집에서 챙겨 간 옷을 입는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찬 문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했다고 한다. 리얼리티 예능이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울린다고 판단했던 것. '효리네 민박'에서 민박집 직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협찬 의상을 받고 과하게 치장하는 것 또한 프로그램 컨셉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협찬만 안 받은 게 아니다. '효리네 민박' 촬영을 할 땐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없었다. 아무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도 출연자들은 1~2시간 동안 개인 스태프들과 촬영 준비를 한 뒤 녹화를 시작한다. 여행 예능의 경우에도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최소한의 스태프들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아이유는 촬영 기간 내내 직접 메이크업을 했고 헤어스타일링도 따로 받지 않았다. 100% 리얼로 '효리네 민박'을 촬영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아이유처럼 정말 100% 자연스럽게 방송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촬영 기간 내내 아이유가 직접 촬영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협찬을 잘 받지 않는 스타로 유명하다. 공항 패션의 경우, 아이유 같은 인지도와 인기라면 한 번 가방이나 신발, 의상을 착장하는 데 1000만원에서 2000만원대를 협찬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유는 대부분의 협찬을 거절한다. 공항 패션에 찍은 사진 속 옷과 신발도 대부분 개인 소장품이다.

소속사 측은 "협찬받을 때 찍은 사진이 홍보로 활용되는데, 그 과정에서 간혹 문제가 생길 때가 있더라. 처음부터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은 시작하지 말자'는 마인드다. 진행 중인 광고와 겹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기 때문에 가급적 협찬을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단체 협찬 의상을 제외하곤 협찬 의상을 거의 안 입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종영까지 2회 남았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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