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효리네민박' 아이유, '협찬NO' 제 옷만 입어요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찬 문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했다고 한다. 리얼리티 예능이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울린다고 판단했던 것. '효리네 민박'에서 민박집 직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협찬 의상을 받고 과하게 치장하는 것 또한 프로그램 컨셉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협찬만 안 받은 게 아니다. '효리네 민박' 촬영을 할 땐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없었다. 아무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도 출연자들은 1~2시간 동안 개인 스태프들과 촬영 준비를 한 뒤 녹화를 시작한다. 여행 예능의 경우에도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최소한의 스태프들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아이유는 촬영 기간 내내 직접 메이크업을 했고 헤어스타일링도 따로 받지 않았다. 100% 리얼로 '효리네 민박'을 촬영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아이유처럼 정말 100% 자연스럽게 방송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촬영 기간 내내 아이유가 직접 촬영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협찬을 잘 받지 않는 스타로 유명하다. 공항 패션의 경우, 아이유 같은 인지도와 인기라면 한 번 가방이나 신발, 의상을 착장하는 데 1000만원에서 2000만원대를 협찬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유는 대부분의 협찬을 거절한다. 공항 패션에 찍은 사진 속 옷과 신발도 대부분 개인 소장품이다.
소속사 측은 "협찬받을 때 찍은 사진이 홍보로 활용되는데, 그 과정에서 간혹 문제가 생길 때가 있더라. 처음부터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은 시작하지 말자'는 마인드다. 진행 중인 광고와 겹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기 때문에 가급적 협찬을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단체 협찬 의상을 제외하곤 협찬 의상을 거의 안 입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종영까지 2회 남았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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