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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③] 신성록 "카톡개 언급 싫냐고? 이제 내려놨다"

2017. 9.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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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특정 이미지가 각인되면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신성록은 '카톡개' 언급에 체념한 듯 보였다.

"(카톡개 꼬리표에 대해) 이제 내려놨다. 제가 싫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중들이 제 이름을 모르시는 것도 아니지 않나. 재밌고 친숙해서 쓰시는 것이기에 마음대로 해도 된다."

"대사에서는 싫었다. 패러디로 받아들이면 좋지만 호림이 아닌 배우 신성록이 보일까봐 싫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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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 종영 인터뷰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에게 특정 이미지가 각인되면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이는 배우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신성록에게도 뗄 수 없는 꼬리표가 하나 있다. 바로 ‘카톡개’다.

신성록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당시 소시오패스인 악역으로 출연했다. 섬뜩한 인물을 그려냄과 동시에 한 메신저 캐릭터와 닮은꼴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신성록은 ‘카톡개’ 언급에 체념한 듯 보였다.

“(카톡개 꼬리표에 대해) 이제 내려놨다. 제가 싫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중들이 제 이름을 모르시는 것도 아니지 않나. 재밌고 친숙해서 쓰시는 것이기에 마음대로 해도 된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중에서도 ‘카톡개’ 언급한 대사가 있었다. 이에 신성록은 난색을 표했으나 작품과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에 안심했다.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 종영 인터뷰 사진=MK스포츠 DB

“대사에서는 싫었다. 패러디로 받아들이면 좋지만 호림이 아닌 배우 신성록이 보일까봐 싫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었다.”

신성록은 소름끼치는 악역부터 철없는 남편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어떤 캐릭터든 제 안에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며 강호림에서도 자신의 모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저한테 안 나오는 성격은 없다. 다만 극대화시킬 뿐이다. 실제로 전 전형적인 한국 남자다. 1등 남편은 전혀 아닌데 중간 정도인 것 같다.(웃음)”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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