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3주기' 故권리세·고은비, 3人이 노래를 멈추지 않는 이유

2017. 9.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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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꽃처럼 예뻤던 아이들이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고(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당시 고은비의 나이 고작 21세, 권리세의 나이는 23세.

3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고은비와 권리세를 추억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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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정말 꽃처럼 예뻤던 아이들이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고(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그리고 오는 7일은 고 권리세가 하늘로 떠난 날이다. 고 고은비의 기일은 소정의 생일이기도 해 레이디스 코드 팬들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는 3일 자신의 SNS에 "울 소중이. 애정커플. 함께하는 5번째 생일. 사랑하는 소정아. 생일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소정의 사진을 올렸다. 주니 역시 "생일 축하해. 레이디스코드 소주커플. 소듀소정 선물은 바로 접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소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제 멤버들이 먼저 소정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이 뭉클하게도 다가온다. 

고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대구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다.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7일 오전 10시 10분께 숨을 거뒀다. 앞서 9월 3일 새벽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큰 수술을 받으며 끝까지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고은비의 나이 고작 21세, 권리세의 나이는 23세. 꿈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꽃다운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 

남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이 그립다. 3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고은비와 권리세를 추억하는 팬들. "잊지않겠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 역시 노래를 멈추지 않는 이유다. 3인조로 재정비, 리더 애슐리를 중심으로 소정과 주니가 고 고은비와 권리세의 몫까지 대신하며 앨범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3일 고 고은비의 기일에 맞춰 동료가수들이 부른 추모곡 ‘I’m Fine Thank You’를 발매했고, 9월 7일 고 권리세의 기일에는 세 멤버의 마음을 담은 ‘아파도 웃을래’를 공개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은비언니와 리세언니의 몫 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보이며 교통사고로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팬들의 사랑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은 더욱 단단해질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 단단해졌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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