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권리세·고은비 사망 3주기..레이디스코드 팬들 "기억할 것" 추모

하나영 기자 2017. 9.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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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고은비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권리세와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지났다. 레이디스코드 팬들은 권리세, 고은비의 사망 3주기를 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코드는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권리세 역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5일 뒤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났다. 레이디스코드 팬들은 여전히 권리세와 고은비를 기억하며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역시 매년 고은비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 함께 애도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의 유해는 일본에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활동을 재개하며 "하늘에서 은비와 리세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두 사람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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