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꿈많던 소녀"..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3주기

2017. 9.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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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고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꿈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꽃다운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두 별은 3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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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잊지 않을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고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대구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다.

새벽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비보로 팬들은 물론 동료 선후배 가수들, 네티즌들도 모두 충격에 빠졌다. 4일 후인 7일 오전에는 같은 그룹 멤버인 권리세가 사투를 벌였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눈을 감으면서 슬픔은 배가 됐다.

당시 고은비의 나이 고작 21세, 권리세의 나이는 23세. 꿈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꽃다운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두 별은 3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그립다. "잊지 않겠다"는 네티즌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예뻐 예뻐', '나쁜여자', '키스키스', '소 원더풀' 등 개성 있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애슐리, 소정, 주니 세 멤버는 지난해 2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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