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서장훈, "이혼남을 누가 좋아하겠어. 혼자 살고 싶다"

권성미 2017. 8.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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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서장훈.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서장훈이 멤버들과 캐나다 패키지여행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3일 차 캐나다 여행을 끝내고 룸메이트인 김용만과 달밤의 수다를 떨었다. 김용만은 서장훈에게 “너는 요즘 행복하지 그래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장훈은 김용만에 “좋다. 아직은 누구랑 굳이 엮이는 게 부담스럽다”며 “만약에 내가 누굴 만났는데 나도 그 여자가 너무 좋고, 그 여자도 나랑 죽어도 같이 살겠다고 하면 (결혼 승낙을 받으러)그 사람 집에 가야 할 거 아니냐.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이혼한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나는 내 인생을 위해서 우리 집에서 애 걱정하는 거 아니면 혼자 살고 싶다”라며 “나 스스로 느꼈을 때 내가 결혼에 안 맞는 사람이란 걸 최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덧붙여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용만은 “장훈이는 지내다보니 참 괜찮은 사람 같다. 분명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라며 격려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mk924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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