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아픈손가락 '군함도' 655만 찍고 차트아웃

조연경 입력 2017. 8.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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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군함도'가 결국 차트아웃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간 2만131명을 끌어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655만491명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는 11위까지 뚝 떨어져 톱10 랭킹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이로써 올 여름시장 최대 기대작이었던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채 상영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점쳐진다.

개봉 전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며 적잖은 피해를 입은 '군함도'는 개봉 후에도 관객들과 소통하는데 실패하면서 흥행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일명 '군함도' 사태라 불리는 '군함도' 개봉 과정과 결과는 여름시장 뿐만 아니라 올해 영화계 전체를 놓고 봐도 충격적인 이슈이자 쇼크가 아닐 수 없다.

이미 배는 떠났고 '군함도'는 각고의 고생과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훗날 '군함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지, '군함도'는 충무로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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