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MBC파업' 허일후 아나운서에 응원글 "네가 외롭지 않게.."

김현경 기자 2017. 8.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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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파업에 나서는 허일후 MBC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이승환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일후 아나운서가 쓴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옮긴 뒤 "자랑스런 드팩민 일후"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허일후와 MBC 아나운서들의 사진을 링크한 이승환은 "그 동안 겪은 고초와 수모. 참 잘 참아내 주었다. 이제 다시 들판에 서는 네가 외롭지 않게 항상 곁을 내어주마"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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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가수 이승환이 파업에 나서는 허일후 MBC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이승환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일후 아나운서가 쓴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옮긴 뒤 "자랑스런 드팩민 일후"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허일후와 MBC 아나운서들의 사진을 링크한 이승환은 "그 동안 겪은 고초와 수모. 참 잘 참아내 주었다. 이제 다시 들판에 서는 네가 외롭지 않게 항상 곁을 내어주마"라고 적었다.

이어 이승환은 "네 수고와 희생이 헛되지 않으리라 믿는다"면서 절친한 후배인 허일후를 향한 신뢰를 전했다.

한편 허일후 등 MBC 아나운서 27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돌입, "방송 출연과 업무 지시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배들에게 말로만 전해지던, 유니콘과 같았던 마봉춘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다시 시작하겠다. 부끄럽지 않은 회사에서 부끄럽지 않은 방송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승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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