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하락세 어디까지..전원책 하차 이후 4%대로 추락
<썰전> 시청률이 계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4.8%)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6일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첫 등장한 방송분(6.0%) 이후 차츰 시청률 하락세를 보인 <썰전>은 현재 4%대 시청률도 간당간당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이날 방송된 <썰전>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화 <택시운전사> 날조 주장, 문재인 정부의 당면 과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교대 임용절벽 논란에 대해 토론하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각자 ‘진보’와 ‘보수’ 입장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던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에 앞서 서울에서 일어난 5월 학생 시위를 회상하며 동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형준 교수는 “당시 나도 대학교 3학년이었고 5월 동부권 대학 수만 명이 시위에 나올 때 내가 맨 앞줄에 섰다. 최루탄이 플라자 호텔 벽을 치고 내 눈에 들어왔는데 한쪽이 거의 실명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나도 5월 서울역 앞에서 그랬다. 나는 5월 17일 밤에 학교에서 잡혀갔다”며 화답했다.
JTBC <썰전>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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