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넘어지고 신체접촉까지..눈물, 당황" 심경

2017. 8. 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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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시 인파가 몰려 넘어지고 신체 접촉까지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연은 18일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현지 경호원 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연은 "질서라는 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 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다"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 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 토로했다.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할 수가 없었다"는 태연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으로 입국한 가운데, 현지에 팬들이 대거 몰리며 큰 혼란이 일었다. 태연의 입국 당시 영상이 각종 인터넷커뮤니티로 확산 중이며, 영상 속에선 태연이 인파에 둘러싸인 채 고개도 들지 못하고 이동하는 등 당시 현장의 혼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하 태연 SNS 전문.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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