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이 위해 엄마와의 연애 스토리 고백(종합)

2017. 8. 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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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딸 수빈이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수빈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처로 남았을 것이라 생각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 해주는 아빠 김승현의 모습에 수빈이는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김승현은 수빈이의 남자친구를 향해 "수빈이와 예쁘게 만나 달라. 수빈이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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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딸 수빈이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수빈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수빈이 방에서 남자친구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김승현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수빈이의 남자친구 존재는 가족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김승현의 아버지가 아내를 향해 수빈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할머니에게 화를 냈던 것.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자신을 탓이 아니라며 소리질렀고, 이 모습을 본 수빈이는 눈물을 쏟고 말았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과거 김승현의 실수로 인해 마음 고생했었던 것을 언급하며 행여나 수빈이가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는 말을 듣게 될까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빈이의 남자친구의 대해 예민하게 반응 한 것. 수빈이에게 미안함을 느낀 김승현은 수빈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수빈이를 데리고 마사지숍을 찾았다.

이후 김승현은 딸 수빈이와 호수 공원에 앉아 첫사랑이었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시작 했고,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수빈이는 의외라는 듯 한 반응을 보였다. 상처로 남았을 것이라 생각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 해주는 아빠 김승현의 모습에 수빈이는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김승현은 수빈이의 남자친구를 향해 "수빈이와 예쁘게 만나 달라. 수빈이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반면, 민우혁의 집에는 장인, 장모님이 방문했다. 민우혁의 아내 이세미는 "친정 부모님께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신다.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어느새 사돈집 쇼파에 앉아 계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세미의 부모님은 사돈댁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구절판을 해먹기로 계획했다.

민우혁은 구절판 재료를 사기 위해 장모님과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민우혁과 그의 장모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이날의 메인 쉐프는 오늘도 민우혁의 아버지였다. 텔레비전을 보던 이세미의 아버지는 거실에서 눈치를 보며 자연스럽게 주방에 합류한 뒤 분노의 더덕 손질에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식사에 나선 민우혁의 가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이때, 민우혁의 아내 이세미는 결혼전 자신의 아버지가 남편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는 사실과 함께 아버지를 설득시키기 위해 한 약속을 언급했다. 그러자 민우혁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흥미로운 듯 한 반응을 보였다.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자신을 꼭 성공시키겠다라고 장인어른과 약속했다는 것을 듣고서는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외수는 장모님을 만나기 위해 손수 김밥을 준비했다.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었지만 그는 차분한 모습으로 재료를 준비했고, 김밥이 완성되자 그는 김밥을 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김밥은 너무나도 얇은 나머지 옆구리가 다 터지는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장모님이 살고 계시는 집을 찾아간 이외수는 처가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어린나이에 생모를 잃은 후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는 사실과 아버지가 자신의 존재를 감춘채 재혼을 했다는 가족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이외수는 "처가를 처음 방문 했을 때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고 장가를 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외수는 장모님을 모시고 동네 사진관을 찾았다. 장수사진이라고 불리우는 영정사진을 찍기 위함이었다. 이외수와 그의 아내는 화사하게 화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앉은 장모님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냈고, 그는 장모님의 옆에 앉아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행복한 가족 사진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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