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tvN 웰메이드 명성 지켰다[첫방기획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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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요일까지 장르물 영역을 넓힌 tvN, 기대와 우려 속에 낳은 '크리미널마인드'는 순항의 돛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7월 26일 첫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tvN은 그간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등 수사 추리 장르물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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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수목요일까지 장르물 영역을 넓힌 tvN, 기대와 우려 속에 낳은 ‘크리미널마인드’는 순항의 돛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7월 26일 첫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13년째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국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tvN은 그간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등 수사 추리 장르물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드라마로, 전체 평균시청률 8.57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장르물의 물꼬를 틀었다. 6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밀의 숲’은 촘촘한 스토리와 극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았다. ‘비밀의 숲’은 사전제작 드라마, 첫 토일극 등 부담감을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구성으로 덜어냈다.
tvN은 장르물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편성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첫 금토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는 평균 시청률 7%대(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성과를 낳았고, 이후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등을 금토극으로 편성하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갔다. ‘비밀의 숲’ 역시 첫 토일극에 과감히 도전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늘 성적표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평균 시청률 1%대에 머물렀던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가 그 예. 작품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받았던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 '굿와이프'(극본 한상운/연출 이정효) 등도 존재했다.
부진의 우려와 흥행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크리미널마인드’는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웰메이드 드라마 왕국 tvN의 영예를 이어 갈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 것인지 주목할 만 하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DB)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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