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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토크] 오연서 "'연기 해도 될까' 늘 고민, 슬럼프 자주 겪는다"

2017. 7.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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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연기적인 슬럼프를 자주 겪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연서는 "'과연 언제까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연기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늘 한다. 누군가는 이것이 저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하더라"라며 "특히 '엽기적인 그녀' 찍을 때는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많아서 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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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오연서가 연기적인 슬럼프를 자주 겪는다고 고백했다. 

오연서는 25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 겪는 편이다. 겁이 많아서 현장에서 눈치를 많이 본다. 물론 티는 안 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연서는 "'과연 언제까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연기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늘 한다. 누군가는 이것이 저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하더라"라며 "특히 '엽기적인 그녀' 찍을 때는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많아서 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연서는 "드라마는 시간이 없어야 딴 생각을 안 하게 된다. 본능적인 생각만 한다. 잠은 몇 시간 더 잘 수 있을까. 뭘 먹어야 할까 하는 생각만 하게 된다"라며 "하지만 사전제작이다 보니 시간이 좀 있다 보니 그런(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더라"라고 SBS '엽기적인 그녀' 촬영 도중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오연서는 늘 연기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이는 지금까지 작품 선택의 기준이기도 했다. 오연서는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말숙이로 제 이름이 알려져서 그런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 선입견을 없애고 싶어서, 보여지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선택하기도 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늘 도전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연서는 "겁은 많지만 늘 도전하는 편이다. 물론 후의 일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분명 얻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생각하기엔 무모해보여도 하는 것 같다. 하기 전에는 고민을 많이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라고 자신만의 연기 소신을 전했다.

오연서는 최근 종영된 사전 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 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영화 '치즈 인 더 트랩'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이매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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