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찬우 "문재인 대통령·김연아와 셀카, 다들 엄청 웃으셨다"

연휘선 기자 2017. 7.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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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찬우가 '컬투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셀카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컬투 멤버 정찬우는 이례적으로 청취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정찬우는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면서도 "저 혼자 '컬투쇼'에 대해 떠들긴 했다. 그런데 알고 계시더라"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가 '컬투쇼'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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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찬우(왼쪽) 김태균(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정찬우가 '컬투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셀카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컬투 멤버 정찬우는 이례적으로 청취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찬우가 24일 '컬투쇼' 진행을 하루 쉬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

특히 정찬우는 행사를 진행한 뒤 문재인 대통령, 김연아 선수와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었고 이를 SNS에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컬투쇼' 청취자들은 "그렇게 공손한 정찬우를 처음 봤다"고 제보하기도 했다.

정찬우는 "대본에 없는 것을 하면 안 돼서 그랬다"며 엄숙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쭤보고 (셀카를) 진행하긴 했는데 다들 엄청 웃으셨다"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같은 컬투 멤버 김태균도 "'컬투쇼'에 대해 여쭤본 적 있냐"며 정찬우에게 더 자세한 후기를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이에 정찬우는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면서도 "저 혼자 '컬투쇼'에 대해 떠들긴 했다. 그런데 알고 계시더라"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가 '컬투쇼'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정찬우는 "출연 얘기도 부탁드리긴 했다. 알겠다고 말은 하셨는데 못 나오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균은 "5년 안에 한번 나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찬우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가 된 이유에 대해 "한 방송을 봤는데 미국 사람 100명에게 '동계 올림픽이 어디서 열리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단 한 명도 모르더라"라며 충격 받은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나마 한 명이 한국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그 장소가 평창인 줄은 몰랐다. 심지어 북한 평양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김연아|정찬우|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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