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전광렬, 엄정화 버리고 강태오 받아들였다 [종합]

2017. 7.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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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엄정화가 전광렬의 이혼 요구에 절망,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지나는 "내가 원래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은 박현준이다. 정해당이 아무리 미워도 당신만큼 미울까"라며 도발했고 "아무도 내 머릿속을 예측할 수 없다. 끝장이라고 생각하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 내 아들만 남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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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당신은' 엄정화가 전광렬의 이혼 요구에 절망,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광렬은 강태오를 계속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였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40회에서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유지나(엄정화 분)와 박성환(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은 이혼을 요구했으나 유지나는 박현준(정겨운 분) 모친의 유서를 들이밀며 그를 협박했다. 이에 박성환은 "하려면 해라. 그렇게 되면 정해당(장희진 분)이 재벌 총수 부인이 될 텐데 당신이 그 꼴을 볼 수 있겠나"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유지나는 "내가 원래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은 박현준이다. 정해당이 아무리 미워도 당신만큼 미울까"라며 도발했고 "아무도 내 머릿속을 예측할 수 없다. 끝장이라고 생각하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 내 아들만 남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성환은 단호했고 유지나의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절망감에 빠진 유지나는 낮술을 한 뒤 행패를 부렸고 성경자(정혜선 분)와 고나경(윤아정 분)은 어이없어했다. 특히 고나경은 "그렇게 화려했던 여자가. 인생무상이다"라며 읊조렸다.

다음날 유지나는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 왔다. 경수하고 나를 제외하고 이 편지를 아는 사람은 없다. 입다물면 당신의 과오는 영원히 묻히게 된다. 내 인생을 망친 사람도 당신이지만 끝까지 날 사랑해보려고 한 사람도 당신이다"라고 말했다.

유지나의 발언에 흔들렸는지 박성환은 이경수(강태오 분)를 계속 데리고 있겠다고 밝혔고 박현준이 따지자 "단지 네가 싫어서 경수의 손을 들어줄 생각이다. 그리고 그 편지가 네게 갈 일은 0%다. 편지 이제 내 손안에 있다"고 선언했다.

예상치 못한 수확에 유지나는 기뻐했고 말이다. 그는 고나경, 정해당의 속을 뒤집어 놓으며 "내가 미래 사주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다"라고 미소지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박현준은 정해당과 함께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찾아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당신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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