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드라마 '크리미날 마인드' 출연..제작자 부친은 '태극기 집회' 관계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아들 고윤(본명 김종민)이 드라마 <크리미날 마인드>에 고정 배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고윤은 19일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 이정효·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출연 소감을 언론에 전했다.
고윤은 “평소 즐겨보던 미드의 한국판에 출연하게 된 것은 물론 최고의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 이런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크리미널마인드>는 내게 꿈 같은 작품이다. 드라마 안에서 ‘이한’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고윤은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의 심리 분석관 박사이자 최연소 요원 ‘이한’ 캐릭터를 맡았다.
고윤은 2013년 12월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에서 극중 흥남철수작전을 지휘하던 미 해군 제독을 설득하던 통역장교로 출연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연기력보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아들’로 더 많이 화제가 됐다.
이 드라마 제작사 대표 정모씨 부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집회’에서 활동한 새누리당 정광택 상임대표로 알려졌다.
<크리미널 미인드>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Criminal Minds)의 한국판이다.
원작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자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탐문하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드라마로 ‘법수호’가 근간인 수사극 속에서도 다양한 진보적 시각과 마이너리티에 대한 이해를 담은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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