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초점] "이민호→지창욱→?" 한류스타 軍 입대 러시

장아름 기자 2017. 7.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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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 연이어 입대 소식을 알렸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지창욱이 오는 8월14일 육군 현역으로 군입대한다"며 "지창욱은 이날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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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 연이어 입대 소식을 알렸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지창욱이 오는 8월14일 육군 현역으로 군입대한다"며 "지창욱은 이날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어느덧 10년차 배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면서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까지 맡은 역할을 잘 마치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입대 전까지도 바쁘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는 '수상한 파트너' 종영 이후인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회로 진행되는 팬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로, 티켓 오픈 당시 전석이 매진돼 한류스타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지창욱에 앞서 배우 이민호 역시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민호는 지난 5월12일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사회복무요원은 선 복무, 후 입소 규정에 따라 먼저 복무를 시작하고 1년 이내에 병무청에서 지시에 따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배우 김수현 역시도 9월 입대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아직 영장을 받은 상태가 아니다"면서 "입영 통지서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입대 시기를 알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이 영화 '리얼' 인터뷰를 통해 입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입대 시기에 이목이 쏠렸던 바, 이민호와 지창욱에 이어 입대하는 한류스타는 누구일지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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