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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한류여제' 파워 과시

2017. 7. 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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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배우 유일하게 5년째 해외투어 팬 소통능력부터 노래·춤실력도 수준급 연기자 박신혜가 '한류 여제'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6월 초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박신혜는 최근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에서 추가 팬미팅 요청을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신혜는 1일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해외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비워놓고 투어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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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신혜. 동아닷컴DB
국내 여배우 유일하게 5년째 해외투어 팬 소통능력부터 노래·춤실력도 수준급 연기자 박신혜가 ‘한류 여제’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6월 초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박신혜는 최근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에서 추가 팬미팅 요청을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국내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5년째 해외 투어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시선을 끈다.

3일 소속사와 해외 프로모션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혜는 여느 한류스타와 다르게 진행자나 게스트 없이 2시간여 동안 혼자 팬미팅을 이끌어가며 팬들과 소통하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각종 드라마 OST와 싱글 음반 등을 발표할 정도로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해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서 한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의 문이 닫히면서 자칫 해외 활동이 소폭으로 줄어드는 게 아니겠느냐고 우려했지만, 박신혜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나라로 발길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재 논의 중인 싱가포르는 박신혜가 데뷔 이후 처음 찾는 곳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사랑해준 해외 팬들 뿐만 아니라 인연이 없었던 팬들까지 폭넓게 만날 계획이다.

박신혜는 1일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해외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비워놓고 투어에 집중한다. 동시에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침묵’ 홍보 활동에 나선다.

차기작도 고민 중이다. 흥행력을 갖춘 여배우라는 점에서 드라마 출연 섭외 1순위로 꼽혀온 만큼 현재 기획 중인 많은 드라마의 주연 물망에 올라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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