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초아 떠난 AOA, 위기를 기회 삼길(ex.하이라이트-위너)

홍승한 2017. 6. 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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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초아가 공식 탈퇴를 알렸다.

최근 공백기를 가지며 AOA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초아는 지난 22일과 23일 SNS를 통해 탈퇴 의사를 밝혔다.

AOA는 초아가 탈퇴하며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 등 6명이 남은 AOA는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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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걸그룹 AOA의 초아가 공식 탈퇴를 알렸다.

최근 공백기를 가지며 AOA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초아는 지난 22일과 23일 SNS를 통해 탈퇴 의사를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초아의 AOA 탈퇴에 관한 회사 입장을 전해드린다.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AOA는 초아가 탈퇴하며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 등 6명이 남은 AOA는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측은 “초아의 탈퇴가 해체는 아니다”면서 향후 음반활동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멤버들과 논의 후 결정 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팀을 떠난 초아도 개별활동을 이어간다. 초아는 내달 1일 자신이 모델로 하고 있는 의류브랜드 팬사인회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AOA는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하며 데뷔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사실상 초아의 탈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남은 멤버들이다.이미 많은 아이돌 그룹이 활동 중 멤버 이탈을 겪으며 위기를 맞이했었다. 최근 보이그룹 하라이트와 위너는 모두 비슷한 난관에 부딪쳤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7년차를 맞이한 2016년 장현승이 탈퇴했고 이후 소속사를 나와 과거 비스트가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위너 역시 지난해 남태현이 팀을 떠났다. 멤버의 이탈은 팬덤, 음악적 색깔, 파트 구분 등 여러 면에서 아이돌 그룹에게 악재일수 밖에 없지만 이들은 이런 위기를 전화위복 삼아 새로운 발판의 기회로 삼았다.

먼저 과거 비스트로 활동했던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독자회사인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지난 3월 하이라이트로 가요계 돌아왔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은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정상를 차지하면서 다시금 저력을 뽐냈고, 멤버들 역시 다양한 예능과 무대에서 묵직한 좀재감과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3년 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승리하며 이듬해 정식 데뷔한 위너도 한차례 변화를 겪었다. 지난해 남태현이 건강 문제로 탈퇴하면서 큰 외형적인 변화를 겪었지만 그 보다 4인조로서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공개한 ‘릴리 릴리’(REALLY REALLY)는 아직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고 멤버들 역시 전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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