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열40도 남지현, 지창욱에 입맞춤 "꿈 아니었으면"

2017. 6. 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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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은봉희(남지현 분)가 이별의 아픔때문에 급기야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가 노지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노지욱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은봉희는 철천지원수인 나지해(김예원 분)의 집으로 갔다.

은봉희가 집에 들어지 않자 노지욱 역시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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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수트너' 은봉희(남지현 분)가 이별의 아픔때문에 급기야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가 노지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절대로 너 안놔"라고 매달렸다. 은봉희는 그럼에도 떠날거라고 재차 이별을 선언했다. 

노지욱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은봉희는 철천지원수인 나지해(김예원 분)의 집으로 갔다. 은봉희는 "당분간 좀 여기서 지내자"고 쳐들어갔다. 나지해는 "주거침입"이라며 황당함에 기막혀했다.  

은봉희는 나지해의 거실 쇼파에서 누웠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은봉희가 집에 들어지 않자 노지욱 역시 잠들지 못했다. 

다음날 은봉희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은봉희는 "여기 오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결론이 나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지욱은 "계약서 보면 2년 계약이야. 나가고 싶으면 2년 다 채우고 나가. 공사구분 정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며 "너를 신뢰해주는 사람들 쉽게 저버리지 말라"고 전했다.

은봉희는 "변호사님도 쉽지 않을 거"라며 "나한테 미안했다가, 아버지한테 미안해할거라"고 했다. 노지욱은 일단은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

노지욱은 아버지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장무영(김홍파 분) 지검장을 찾아갔다. 노지욱은 "제 부모님, 왜 살해당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지검장은 "검찰기소에 불만을 품은 보복살인사건"이라고 했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검장은 노지욱에게 "네가 말했다. 네가 그 사람을 죽게 했다고 지목했다"고 소리쳤다. 노지욱은 대체 자신이 무엇을 봤는지 혼돈에 빠졌다.

은봉희는 몸살이 걸렸고, 노지욱은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급기야 은봉희는 열이 40도까지 올라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 소식을 듣고 노지욱이 병원을 찾았다. 혼절했던 은봉희는 노지욱의 모습에 "꿈이 아니었으면"이라고 말하며 입을 맞췄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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