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군주' 김소현 탓 조선 망할판, 리얼 경국지색

뉴스엔 2017. 6. 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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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때문에 죽고, 김소현 때문에 나라를 버렸다.

6월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9-30회 (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세자 이선(유승호 분)은 한가은(김소현 분)을 살리려다 죽음 위기에 처했고, 천민 이선(엘 분)은 한가은을 위해 진짜 왕이 되려 대목(허준호 분)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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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때문에 죽고, 김소현 때문에 나라를 버렸다. 김소현을 사이에 둔 유승호와 엘의 대립이 격해지며 가만히 있던 김소현이 민폐 여주인공이 되게 생겼다.

6월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9-30회 (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세자 이선(유승호 분)은 한가은(김소현 분)을 살리려다 죽음 위기에 처했고, 천민 이선(엘 분)은 한가은을 위해 진짜 왕이 되려 대목(허준호 분)과 손잡았다.

대목은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이 모두 한가은을 마음에 품은 사실을 알고 한가은을 납치해 인질 삼았고, 그 인질에 두 이선이 모두 걸려 들었다. 세자 이선은 한가은을 구하기 위해 홀로 적진에 발을 들였고, 대목은 이선에게 선왕이 자신과 함께 선대 왕을 시해한 사실을 알리며 제 손을 잡으라 종용했다.

세자 이선은 부친의 과거사에 충격 받으면서도 끝까지 대목과 손잡기를 거부했지만 호위무사인 이청운(신현수 분)이 칼을 맞자 편수회의 일원이 되겠다고 돌변했다. 이어 대목은 세자 이선의 편수회 입단식에 한가은을 데려가 칼을 겨눴고, 세자 이선은 한가은을 지키기 위해 짐꽃주를 먹었다.

허나 실상 대목은 세자 이선을 죽일 작정으로 짐꽃환을 세 개 넣었고, 세자 이선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대목은 쓰러진 세자 이선을 들판에 버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천민 이선에게 “이제 네가 진짜 왕이다”고 말했다. 앞서 천민 이선은 한가은이 부친 한규호(전노민 분)를 죽인 인물이 세자 이선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자 대목과 손을 잡은 상황.

천민 이선은 먼저 대비(김선경 분)와 손잡은 척 쇼를 해서 대비의 승인아래 한가은을 삼간택에 올렸고, 대비의 뜻대로 대비의 사람이 중전이 되자마자 그 축하연에서 대목의 명령대로 대비의 사람들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짐꽃주를 먹여 중독 시켰다. 대비는 꼼짝없이 서궁에 유폐됐고, 편수회는 천민 이선의 도움으로 조폐권을 비롯해 권력을 움켜쥐었다.

천민 이선은 한가은을 찾아가 세자 이선의 죽음을 알리며 눈물 흘리는 한가은을 끌어안고 “무슨 수를 써서든 아가씨만은 지켜 드리겠다”고 말했고, 상선(이대로 분)은 매창(이채영 분)에게 “하루아침에 대비 세력이 무너지고 대목 세상이 됐다. 힘의 균형이 무너졌으니 피바람이 불 것이다”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반격을 예고했다.

세자 이선은 사랑하는 한가은을 위해 백성을 등지고 편수회 일원이 되려다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에게 한가은을 뺏길까 두려워 대목의 손을 잡으며 나라를 바쳤다. 한가은을 가지려는 두 남자 때문에 나라가 위험에 빠지며 나라를 위태롭게 할 만한 미인이라는 뜻의 ‘경국지색’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한 상황.

시청자들을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여자 하나 때문에 백성을 등지고 목숨을 거는 세자라니” “두 이선이가 여자에 미쳐서 나라를 망치는 꼴이 보기 안 좋다” “이선이 살아 돌아오면 통쾌한 전개가 펼쳐지겠지?” 등 반응을 보이며 전개에 불만을 전했다. (사진=MBC ‘군주-가면의 주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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