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원, 위너 제4의 멤버 안 된 결정적인 이유.."래퍼로 솔로 준비"

이미현 2017. 6.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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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YG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가수 원이 위너 멤버가 될 뻔했다.

YG 측 관계자는 28일 "작년 10월 경 위너 멤버인 남태현이 공식 탈퇴하며, 그의 빈자리 공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 회의를 가졌다"며 "그때 남태현의 빈자리를 매울 멤버로 원이 지목됐었다"고 밝혔다.

당시 위너의 공백기가 길었고, 남태현은 강승윤과 더불어 메인 보컬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팀 해체까지 고려했던 것. 두 명의 메인 보컬에서 한 명이 빠진다는 건 마치 한 쪽 어금니가 빠지는 상황과도 같은 일이기에 위너에게는 가장 큰 위기와 시련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위너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는 위너 영입 1순위 멤버로 원을 지목했다. 지난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송민호와 출연하기도 했었고, 워낙 붙임성과 친근감이 높은 성격이라 비슷한 나이 또래인 위너 멤버들과 두터운 친분이 있었기 때문.

관계자는 "사실 원을 제외하고 다른 후보는 단 한명도 떠올릴 수 없었고, 선택의 여지도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얼굴도 잘모르는 나이 어린 연습생들 중 한 명을 영입할 수도 없는 문제였고 외부 영입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최종 결정권자인 양 대표는 추가 멤버 없이 위너를 4인조로 컴백시켰다. 이유는 원은 메인 보컬이 아닌 랩퍼였기 때문이다. 남태현의 빈자리를 대처할 멤버라면 보컬 중심의 멤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 것.

원의 위너 영입이 불발 되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원은 솔로 데뷔를 이미 오랜전부터 준비해왔다. 내달 11일에 발표될 원의 데뷔곡들이 그 당시 이미 완성된 시기였다.

아직 원이의 솔로 성공 여부와 결과를 예측 하기 힘들다. 하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옛 속담처럼 4인조로 재구성된 위너는 지난 4월4일 발표한 '릴리릴리'가 데뷔 이래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발표 3개월이 지나도 멜론 순위 20위권 안에 머무르며 장기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송민호도 tvN '신서유기'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내달 11일로 솔로 데뷔날짜를 결정한 원이 위너에 바톤을 이어받아 전력 질주를 이어갈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있다. 더불어 위너와 원의 콜라보 무대를 층분히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아이스크림 처럼 녹는 듯한 원의 윙크 티져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한층 물오른 원의 비주얼은 여성팬들에게는 '남친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은 '쇼미4'와 '쇼미5'에 출연 이후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한 작사, 작곡 역량을 키워왔으며, 내달 11일 드디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당당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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