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트와이스 일본 데뷔 D-1, 한일양국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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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정식 데뷔를 하루 앞둔 가운데, 그 첫 발걸음에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28일 일본 데뷔 앨범 '#TWICE'를 현지에 발매한다. '#TWICE'는 트와이스의 히트곡을 한데 모은 베스트 앨범 형식으로, 'OOH-AHH 하게(일본명 Like OOH-AHH)',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이 오리지널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앨범 '#TWICE'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단 트와이스를 둘러싼 현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실제 지난 20일 선공개된 'TT'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6일만에 657만 뷰를 달성했으며, 30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또 HMV JAPAN에서는 '#TWICE'의 초회한정A반과 B반, 통상반이 모두 인기 앨범에 올라있으며, 예약 특전으로 준비한 사인 포스터는 일찌감치 동이 난 상태다.

트와이스에 대한 이런 일본의 관심은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를 하루 앞둔 27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여기에는 최근 주식시장의 호황도 한 이유가 됐겠지만,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이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게 가장 큰 호재라는 건 누가봐도 자명해 보인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초반 이슈몰이에 성공한 트와이스이기에 이들 일본 오프닝 성적에는 많은 눈이 쏠리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8일 일본 데뷔 앨범 '#TWICE'를 발매하며, 7월 2일에는 도쿄 체육관에서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