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의욕앞서 불편드려 죄송..취재 원칙·정도 지킬것"(공식)

김미화 기자 2017. 6. 27.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났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따라가며 팩트를 체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라며 "처음 보도한 중국 기자부터, 해외 현지의 사람들의 말 등을 따라가며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섹션', 송중기·송혜교 열애설 보도.."몰카 아닌 팩트체크"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섹션' 방송화면 캡처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 '섹션' 측은 "몰카 촬영이나 파파라치 촬영이 아니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팩트 체크를 한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27일 '섹션TV 연예통신' 관계자는 지난 25일 방송된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동반여행 추적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났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따라가며 팩트를 체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라며 "처음 보도한 중국 기자부터, 해외 현지의 사람들의 말 등을 따라가며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직접 발리 현장에 취재팀을 파견하지 않았다. 현지에 있는 사람한테 팩트 체크를 부탁했고, 사진은 현지 사람이 핸드폰으로 촬영했다"라며 "현지 교민이 제공한 사진을 사용했다. 잠입 취재하거나 몰래 불법으로 촬영한 것은 아니다. MBC 공식 취재원이 아닌, 일반인이 촬영했다. 혹시 취재하며 과도하게 접근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발 기사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하려는 취지에서 촬영한 것이다. 현지 관계자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현지 리조트 옮겨다녔다는 것 증언을 확보했고, 직접 가서 확인한 정도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몰카는 찍은 적이 없다"라고 강조하며 "팩트 체크 과정에서 우리도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와서, 이 내용을 좀 더 확인하고 정리해서 방송하자는 차원에서 다음 주로 방송을 넘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이고, 사람들이 관심있는 부분을 팩트 체크 하다보니까 취재된 내용을 어떻게 방송할지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라며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 앞으로 취재에 있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섹션TV'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송혜교, 송중기 / 사진=스타뉴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최근 중국 매체들을 통해 불거진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여행을 추적했다.

'섹션'은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토대로 직접 그녀가 묶었던 숙소를 찾았고, 열애설로 불거진 두 사람과 관련한 취재 후기를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하겠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27일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풀빌라 관계자가 '섹션'의 취재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 측은 송혜교와 불거진 동반 여행설 및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결혼 속사정'약물 과다' 심은하 퇴원..지상욱 "30년전 사고.."초아, AOA 탈퇴 선언 충격.."두려움"설리 영화 19禁 확정..'전신 노출'김주하 "文대통령 커피 텀블러에.." 발언 구설수

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