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내조의 여왕 오연수, 건모맘이 노릴만했네[종합]

이혜미 입력 2017. 6. 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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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엄마들이 오연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날 김건모의 어머니는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하기 전 그녀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다고 밝히는 것으로 무한호감을 밝혔다.

이어 오연수의 두 아들이 공개되면 김건모의 어머니는 "완전 탤런트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거울 혼밥'을 즐기는 김건모의 엉뚱한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오연수는 "어머"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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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우새’ 엄마들이 오연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연수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해 특유의 단아한 매력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건모의 어머니는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하기 전 그녀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다고 밝히는 것으로 무한호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 거듭 “(오연수가) 나랑 똑같다”라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연수의 두 아들이 공개되면 김건모의 어머니는 “완전 탤런트다”라며 감탄했다. 다른 엄마들 역시 부모 유전자의 승리라며 감탄했다.

이날 ‘거울 혼밥’을 즐기는 김건모의 엉뚱한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오연수는 “어머”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김건모의 어머니가 그런 오연수에게 물은 건 “저런 거 보니까 어떤가. 손지창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나?”라는 것이다. 이에 오연수는 “저렇게 혼자 먹을 일은 거의 없다. 손지창은 자기가 뭘 하지 않는다. 물만 떠 마시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안 어울린다. 느낌상 부드럽게 도와줄 거 같은데”라며 놀라워하자 오연수는 “처음부터 안하기에 잔소리가 될까봐 말을 안 했다. 안하는데 자꾸 하라고 하면 싸움이 될 수 있지 않나”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뽐냈다. “지금은 먹은 걸 갖다 주는 건 한다”라는 것이 오연수의 설명.

김건모의 어머니가 “녹화하고 가서 오늘 당장 가르치라”고 조언하자 오연수는 “남편 여기 나오면 많이 혼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오연수는 반전의 애주가 면모도 뽐냈다. 그녀는 “나는 술을 마시는데 남편은 마시지 못한다. 그래서 미국에서 혼자 마시고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다며 “결혼 초 남편은 내가 술을 마시는 걸 이해를 못하는 거다. 그걸로 많이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오연수는 손지창이 술자리 자체는 즐긴다며 “술은 물론 담배도 커피도 안 한다”라며 그의 모범적인 면면을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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